LILLABO 릴라보 턴테이블

짐을 가득 실은 기차가 작은 마을로 진입하고, 정거장에서 멈추고는 짐을 내리고는 다시 새로운 모험을 향해 떠납니다. 세대를 거듭해도 아이들은 같은 놀이를 즐겨왔어요. 바로, 바닥에 기차 선로를 깔고 바람을 가로지르며 상상 속 세상을 힘차게 달려가는 놀이죠. 나무 장난감 기차가 오래도록 사랑 받아 온 이유는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LILLABO/릴라보 시리즈를 처음 개발하고, 이후 새로운 모델까지 디자인한 Bodil Fritjofsson은 이렇게 말했어요. "아이들이 마음대로 기차 트랙을 연결하고, 주변 풍경도 구성할 수 있는 창의적인 놀이면서 상상 속 세상에서 기차를 달리게 할 수 있는 클래식한 역할 놀이기도 하죠." 또, 많은 부모들이 LILLABO/릴라보처럼 지속가능한 원목으로 만든 기차 놀이 세트를 매우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Bodil은 요즘 아이들이 나무 기차와 장난감을 좋아한다는 걸 어떻게 알았을까요? IKEA에서 어린이 관련 싱크탱크 및 선생님 역할을 하는 Children's School을 통해 알게 된 사실이에요. Children's School에서 일하는 Jessica Bondesson은 자신의 역할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IKEA에서 안전하고 튼튼한 어린이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직원들이 아이의 발달 과정과 요구 사항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Jessica는 LILLABO/릴라보 기차놀이세트를 비롯한 다른 장난감들은 발전된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로,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논리적 사고력과 사회성을 발달시키는데 도움이 되면서, 아이들이 정말로 원하고 갖고 싶은 장난감이라고 확신했어요. "2015년, 놀이에 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를 바탕으로 플레이리포트를 출간했어요.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아이들의 요구사항은 매우 비슷했으며, 부모와 하는 놀이를 좋아했어요." 부모들도 대부분 놀이를 더 많이 즐기고 일을 줄여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하고 있었어요.

LILLABO/릴라보는 1990년대 처음 출시된 제품이에요. 이후 증기 기관차가 고속 열차로 바뀌고 다채로운 색상의 컨테이너에 짐을 싣고 달리는 등 기차놀이세트도 현대적으로 변신했어요. 기차놀이세트는 아이들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장난감이에요. 물론, 나무로 만들었지만요. 컨테이너 안에 얼마나 많은 사탕을 실을 수 있을까, 그리고 기차가 다리 위에 멈추지 않고 달릴 수 있는 최대 하중은 얼마일까 등을 고민한 후 개발한 새 구성품을 추가하면서 Bodil과 동료들은 어린이들이 더 많이 놀고, 창의력도 기를 수 있기를 바랬어요. "건전지 구동 방식에 기차에 전구까지 달면서 취학 아동들도 LILLABO/릴라보를 가지고 놀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환상의 세계를 만드는 일은 나이와 상관이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