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병 속 작은 정원

가꿀 필요가 없는 정원이에요. 최고의 향수는 작은 병에 담기는 법이라는데 가장 아름다운 미니어처 정원에도 해당하는 말이네요. 유리병 속 정원은 빠르게 움직이는 세상 속, 한 박자 쉬어가는 휴식 같은 존재예요. 놀라운 디테일을 빠짐없이 관찰하고 유리병 속에 정원을 가꾸는 일은 행복 그 자체이기 때문이죠. 가장 좋은 건 관리하기도 편하다는 거예요.

장소: 거실
하루 중 시간대: 아침
소요 시간: 10분, 일주일에 한 번

유리병 안에 미니 정글을 만들어 보세요.

유리병을 활용해 테라리움 정원 만드는 법

빠르게 움직이는 세상 속에서 화초를 기른다는 건 느리고 물리적인 활동이 주는 안정감과 휴식을 느낄 수 있다는 얘기예요. 유리병 안에 만든 정원은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열정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죠. 유리는 빠른 증발을 막아 하나의 작고 흥미로운 기후를 만들어 냅니다. 뚜껑을 사용하면 일정 기간 화초를 돌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때 여행을 떠날 수도 있어요. 무엇보다 유리병 속의 정원은 보는 것 자체로 너무 아름다워서 볼 때마다 기분을 좋게 해줄 거예요.

여러 화초를 심을 수 있을 만큼 여유로운 크기의 유리병을 사용하세요. IKEA 365+ 이케아 365+ 보관용기처럼 큰 유리병은 관리하고 손을 넣기가 쉬워요.
유리병을 닫을 뚜껑이 있으면 습한 환경이 필요한 화초를 키울 때 아주 유용해요. 뚜껑을 사용할 때는 정원에 물을 주는 빈도를 줄여야 해요.
화초를 선택하세요. 자라는 조건이 비슷한 화초들을 선택하는 게 가장 좋다는 걸 기억하세요. 모래와 흙을 약간 더하고 OSTBIT 오스트비트 서빙집게를 사용해 화초를 넣으면 정확한 위치에 화초를 놓을 수 있어요.
조그마한 정원을 가꾸는 즐거움을 누리세요. 테라리움은 어느 정도 물을 필요로 합니다. 화초용 분무기를 사용하면 테라리움에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없을 거예요.
수시로 MÄRKBART 메르크바르트 가위를 사용해 잎을 잘라내고 모양을 바꿔보세요. 데코 디테일을 추가해 테마를 바꾸는 재미도 있어요. 계절에 따라 세팅을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