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FFING 투핑 로프트침대프레임, 다크그레이, 90x200 cm

물론 부모의 관점에서 보면 2층침대는 두 아이가 한 방에서 지낼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일 수도 있고 아이 친구가 자고 갈 수 있는 여분의 침대일 수도 있죠. 어떤 경우에도 2층침대가 있으면 아이의 침실 공간을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을 거예요. 새로운 TUFFING/투핑 2층침대와 로프트침대는 가격 부담이 없고 작은 공간에도 적합하도록 디자인했기 때문에 부모도 아이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법과도 같은 가구랍니다.

솔직히 말해서 아이들이 뭔가 한참 하고 있을 때에는 ‘이러면 안전할까?’라는 생각은 좀처럼 하기 힘들어요. 그렇기 때문에 IKEA의 어린이 침대는 가구에 시행하는 테스트 중 가장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답니다. 먼저 엄격한 업계 안전 기준부터 준수하죠. 그러나 TUFFING/투핑 디자인 팀에게 이는 그야말로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TUFFING/투핑 제품 개발 엔지니어 Olaf Szukalowicz이 그러한 과정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먼저 모든 종류의 2층침대 관련 사고를 다룬 글로벌 데이터를 살펴보았어요. 그리고 디자인 작업을 했죠. 특히 모든 틈과 구멍이 이러한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도록 디자인했어요.”

다음 단계는 어린이가 온갖 물건을 침대에 내던져도 끄떡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런 다음 내구성 테스트를 통해 모든 부품이 튼튼한지 확인했어요. 과도한 힘을 지속적으로 가해 프레임을 밀고 당기며 2주 동안 엄격한 강도 테스트를 수행하는 거예요.” Olaf의 말입니다. 즉, 좀더 과학적으로 접근하자면 침대를 300뉴턴의 힘으로 1만 사이클 이상 흔들어 약한 부분이 있는지 테스트합니다. 그런 다음 약간 특이하지만 매우 현실적인 테스트를 시행한다고 해요. “제가 침대 위로 직접 올라가 매트리스를 깔지 않은 상태에서 펄쩍펄쩍 뛰어보았죠. 제 몸무게가 75kg인데 침대가 끄떡 없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물론 모든 어린이 침대 테스트는 어린이의 시각으로 제품을 살펴보는 과정을 거쳐야만 완료됩니다. 이들 팀은 디자인 프로세스 전체에 걸쳐 어린이/청소년 심리치료사인 Barbie Clarke 박사의 연구를 바탕으로 작업했습니다. Clarke 박사는 어린이의 방에서 침대의 역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아이에게 침대는 ‘내 것, 내 공간’이라고 말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다른 것은 함께 사용하더라도 침대는 보통 혼자만의 영역이어서 아이의 정체성 형성과 휴식, 재충전에 도움을 주죠. 글로벌 연구에서 인터뷰한 어린이 대부분이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을 침대라고 이야기해요.”

이 연구를 바탕으로 다음 단계는 당연히 어린이들의 피드백이 되었습니다. 어린이 IKEA 제품군 부매니저 Nina Hughes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운 좋게도 근처에 국제학교가 있어서 세계 각지에서 온 어린이들을 불러 모을 수 있었어요. 우리는 그 아이들에게 ‘사다리를 올라가면 기분이 어떤가요?’ ‘이 정도 높이에서는 어떤 기분이 드나요?’ ‘안전가드가 있으면 안전하다는 생각이 드나요?’와 같은 질문을 했죠.” 이렇게 아이들의 피드백과 승인을 받은 후에야 디자인 프로세스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렌지색 침대포스트는 유지하고 로프트침대의 안전가드는 높이기로 했죠. 가장 좋은 점이 뭔지 아세요? TUFFING/투핑을 높은 성이나 나무 위 둥지로 꾸미고 놀아도 언제나 안전하다는 사실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