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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게 필요하다면

한동안 얽매이는 데 없이 자유분방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해오던 이 모녀는 최근 이사하면서 조금 더 신경 써서 집을 꾸미기로 했어요. 다양한 분위기, 색상, 예산을 고려한 끝에 내린 결정은 아늑하고 정돈된 느낌의 전원 스타일 코티지였어요. 그리고 다양한 여행에서 쌓은 추억을 모두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전시했죠.

러그 앞의 화이트 BACKSÄLEN 박셀렌 소파와 두 개의 라탄 암체어가 있고 두 여성이 보이는 화이트 톤의 전원풍 거실.
러그 앞의 화이트 BACKSÄLEN 박셀렌 소파와 두 개의 라탄 암체어가 있고 두 여성이 보이는 화이트 톤의 전원풍 거실.

오래 애정을 갖고 살아온 듯한 분위기

새로 이사오긴 했지만 이 집에서 오래 산 것 같은 느낌이 나길 바랐어요. 그래서 밝은 바탕과 기존 화이트 벽에 조금 더 어두운 색조의 가구와 클래식한 디테일, 천연 소재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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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거실 코너에 있는 BACKSÄLEN 박셀렌 암체어와 그 위에 걸린 펜던트등, 그 옆에 있는 커피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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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에 화이트 벽과 창문이 있는 밝은 방 안에 나란히 앉아 있는 한 여성과 10대 소녀.
“
이 집에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가구가 많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 좋아지는 원목 같은 지속가능한 소재가 많이 사용됐어요.
”

한스 블롬퀴스트(Hans Blomquist)인테리어 디자이너

이 모녀가 텅 빈 화이트 톤의 집을 아늑하고 정돈된 느낌의 전원 스타일 코티지로 변신시키면서 많은 여행의 추억도 아름답게 전시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시청해보세요.

행복한 추억들

이 두 사람은 독서와 글쓰기를 하는 조용한 시간을 즐기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다채로운 삶도 역시 이들의 일부입니다. 많은 물건과 예술품, 책들이 집안을 가득 채우고 있죠. 모두가 여행을 다니며 마주쳤던 매력적인 장소와 사람들의 추억을 담은 기념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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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덮인 벽에 붙은 라이트브라운 HEMNES 헴네스 책상 위에 가지가 꽂힌 꽃병이 있고 ODGER 오드게르 회전의자가 그 앞에 놓인 모습.
크림색 소파 위에 있는 베이지 AINA 아이나 쿠션의 뒷면에 보이는 두 개의 리본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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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볼 수 있는 전시품

유리도어수납장에 가장 소중한 보물들을 진열했어요. 수집품을 전시하는 멋진 방법일 뿐만 아니라 섬세한 물건이 손상되거나 먼지가 묻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역할도 하죠.

블랙 MILSBO 밀스보 유리도어수납장에 여러 장식품이 채워져 있고 그 옆에 핑크 커튼이 쳐진 밝은 거실.
전원풍의 거실 안에 두 개의 암체어와 소파가 있고 두 개의 블랙 HEMNES 헴네스 유리도어수납장이 책들로 채워진 모습.

절제미와 편안함의 만남

발을 올려둘 곳을 만드는 게 중심에 놓인 좌석 공간을 꾸미는 목적이었어요. 편안하고 유행을 타지 않는 새 소파로 생동감을 불어넣었죠. 널찍하면서 친근한 느낌을 주는 이 소파는 조립과 분해도 아주 쉽고 커버를 완전히 벗겨서 교체할 수도 있어요. 거기에다가 하단에는 수납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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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BACKSÄLEN 박셀렌 소파, 라탄 암체어, 화이트 러그가 있는 밝은 전원풍 거실의 뒤쪽에 있는 두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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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완성하기: 포근한 느낌의 텍스처

라탄, 대나무, 면과 목재. 이런 소재는 보다 지속가능할 뿐만 아니라 집안에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내주기 때문에 더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다양한 수납이 가능한 전원풍의 현관

이 집의 전원풍의 매력은 현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집안에 들어서면 후크와 선반이 반겨주죠. 집을 떠날 때 꼭 필요한 코트, 모자, 장갑, 부츠가 현관 스타일링의 일부를 이루고 있죠. 게다가 손닿는 곳에 있으니까 재킷만 꺼내서 집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몇 초 만에 모험이 펼쳐져요.

현관 단계별 가이드 보기
일렬로 설치된 후크에 밀짚모자와 바구니가 걸려 있고 아래에는 벤치, 옆에는 거울이 있으며 화이트 우드 패널이 설치된 현관.
우드 패널 벽에 설치된 화이트 BERGSHULT 베리스훌트 / RAMSHULT 람스훌트 벽선반 위에 브라운 모자와 공책이 놓여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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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비추는 곳의 브라운 러그 위에 소나무 PERJOHAN 페리오한 스툴이 있고 그 옆에 낮은 선반, 그 앞에 블랙 TOFTBYN 토프트뷘 거울이 있는 모습.
화이트 우드 패널 벽에 설치된 참나무 HÖVOLM 회볼름 후크랙+걸이6에 가방, 모자, 스카프가 걸린 모습.

서로 얼굴을 마주하는 시간

비록 작은 공간이라 하더라도 함께 앉아 식사를 하며 유대감을 나눌 곳이 이 소가족에게는 반드시 필요했죠. 둥근 확장형 식탁은 부드러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녁에 게임을 할 때나 여럿이 모여 디너 파티를 할 때도 안성맞춤입니다. 게다가 복고풍과 모던 스타일을 믹스해서 꾸몄어요. 매력적인 디너웨어가 벽에 걸려 있고 현대적인 펜던트등이 식탁 위에 걸려 있죠.

다이닝룸 단계별 가이드 보기
유리컵과 꽃병들이 놓인 선반 위의 BEGÄRLIG 베옐리그 꽃병에 물이 채워져 가지가 꽂혀 있고 그 뒤의 벽에 접시가 걸린 모습.
테이블과 NILSOVE 닐소베 라탄 암체어 옆에서 접시와 그릇이 담긴 트레이를 들고 있는 소녀.
화이트 HAUGA 하우가 유리도어수납장에 디너웨어와 다른 물건이 채워져 있고 그 옆에 NILSOVE 닐소베 암체어가 있는 밝은 화이트 톤의 거실.
화이트 UPPLAGA 우플라가 접시 더미 위에 두 개의 UPPLAGA 우플라가 그릇과 몇 장의 라이트브라운 냅킨이 놓인 모습.
화이트 테이블 주변에 라탄과 나무 의자가 섞여 있고 테이블 위에는 그릇과 유리컵이 놓인 화이트 다이닝룸.
다이닝룸 단계별 가이드 보기

디테일이 중요해요

작은 터치가 큰 차이를 만들죠. 그래서 블랙 앤 화이트의 팜하우스 스타일을 약간 가미했어요. 예를 들어 단색의 식기도구와 그릇, 스트라이프 패턴 행주, 클래식한 유리제품 등은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 시작할 수 있는 좋은 소품입니다.

밝은 화이트 톤의 전원풍 주방과 다이닝 공간, 화이트 수납장, 둥근 테이블과 마른 가지 장식.

슬로우 푸드를 위한 주방

오랫동안 여러 곳을 다니곤 했지만, 라이프스타일이 바뀐 요즘에는 대부분의 음식과 음료를 처음부터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홈메이드 레모네이드부터 사워도우 빵까지 이 작은 주방에서 모두 만들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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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 위에 레몬 조각과 허브가 채워진 VARDAGEN 바르다겐 음료디스펜서가 스탠드 위에 놓여 있고 수도꼭지 아래에 유리컵이 놓인 모습.
화이트 패널 벽에 설치된 두 개의 블랙 HULTARP 훌타르프 레일의 후크에 콜랜더, 강판, 유리병 등의 도구가 걸린 모습.

각자만의 공간

이 모녀는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지만 자신만의 공간도 즐깁니다. 둘의 침실은 각자의 개성을 잘 나타내면서도 집 전체의 상큼한 외관과 느낌에도 잘 어울려요.

침실 전체 보기
옷이 걸려 있는 두 개의 화이트 옷장 앞에 있는 그레이 IDANÄS 이다네스 쿠션형침대와 그 위의 펜던트등.
SMÅSTAD 스모스타드 로프트 침대 아래의 책상 앞에서 ÖRFJÄLL 외르피엘 의자에 앉아 있는 젊은 여성. 침대프레임의 선반에는 수납함이 보관된 모습.
침실 전체 보기
전원풍의 원목 테이블상판 위에 드라이플라워, 사진, 볏짚, 패브릭, 나무 스푼, 포크, 도마가 놓인 모습.

모던한 팜하우스 스타일로 꾸미기

모던한 팜하우스 스타일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전원에서 영감을 받은 생활 공간을 아름답게 조합했습니다. IKEA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한스 블롬퀴스트(Hans Blomquist)가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 이런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멋진 팁을 소개합니다.

팜하우스 스타일로 꾸미는 방법 알아보기

둘을 위한 안식처

이 욕실의 우아하고 빈티지한 욕조에 책 한두 권쯤은 젖어버리고 말았을 거예요. 하지만 이렇게 매혹적인 욕실에서 오후에 몸을 담그는 유혹을 누가 뿌리칠 수 있을까요? 갓 세탁해 깔끔하게 접어둔 수건, 핸드메이드 비누와 향초를 갖춘 이 욕실은 언제든 잠시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식처와도 같아요.

HEMNES 헴네스 / RÄTTIVIKEN 레티비켄 세면대2단하부장 위에 거울과 벽조명이 있는 밝은 화이트 톤의 전원풍 욕실.
HEMNES 헴네스 키큰장 위에 두 개의 해초 LURPASSA 루르파사 수납함과 그 옆에 꽃병이 놓여 있고 수납함 하나가 열려서 목걸이가 밖으로 걸쳐진 모습.
한쪽 벽에 HEMNES 헴네스 벽선반이 있고 선반 위에는 세면도구와 욕실용품이 있는 화이트 욕실의 코너.
골드 다리의 블랙 롤탑 욕조 옆에 다크그레이와 라이트그레이 수건이 쌓여 있고 베이지 샤워커튼이 드리워진 모습.
세면기 옆의 SKISSEN 시센 욕실세트3종에 네일브러시, 칫솔, 액체비누가 담겨 있는 모습.

욕조 안에서 느끼는 행복

마음의 평안을 얻는 데 필요한 것이 깔끔하게 정리된 공간뿐인가요? 어쩌면 거품 목욕을 하고 나왔을 때 몸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폭신한 가운이 필요할지도 몰라요. 자신에게 편안함을 가져다줄 제품이 무엇인지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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