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에서 봄을 맞이하는 방법
봄이 성큼 다가온 지금, 발코니는 봄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입니다. 일상적인 활동을 위한 실용적인 공간을 만들어 집안일을 하다가도 바로 나만의 휴식 시간을 가지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작업 공간: 신선한 공기가 불어오는 세탁실
공간을 조금만 다르게 꾸며 놓으면 집안일도 전혀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어요. 유리창이 있는 발코니는 야외의 경치를 더해주고 젖은 빨래를 널어 말리기에도 이상적이죠. 바깥 풍경이 보이는 한쪽 구석에 필요한 물건을 모두 모아 꺼내기 쉽게 정리해보세요.
고민을 덜어주는 벽수납
작은 공간에서는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정말 중요합니다. 접이식 건조대로 충분하지 않다면 접이식 팔이 달린 회전목마 스타일의 건조대를 걸어보세요. 작은 빨래를 말리기에 좋아요. 필요할 때 집안으로 가지고 들어오기도 쉽습니다.
천장에 설치한 붙박이 건조대
무심코 지나치는 천장도 쓸만한 벽면 중 하나랍니다. 옷걸이레일을 설치하는 순간 천장의 숨은 가치가 드러나죠. 깔끔하게 열을 맞춰 빨래를 걸어 말리거나 텍스타일과 커튼을 활용해 공간을 구분해 보세요. 물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눈에 잘 띄지 않아요.
발코니는 대부분 극히 한정된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어요. 하지만 다용도 가구와 약간의 플래닝을 더하면 수납도 하면서 여러 활동을 쉽게 바꾸어가며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IKEA 인테리어 디자이너 Maila Halme
일상을 보내는 자투리 공간: 햇살이 반겨주는 기발한 장소
발코니는 세탁실 외에도 다양한 용도를 염두에 두고 지어진 공간입니다. 접이식 또는 이동식 가구를 활용하면 발코니를 신속하게 새로운 모습으로 꾸밀 수 있어요. 봄이 오는 첫날, 발코니 1열에 앉아 따사로움을 만끽할 수 있고, 새날이 밝을 때 아침 햇살을 받으며 식사를 즐길 수도 있죠.
임시로 사용할 보조테이블
공간이 너무 좁으면 테이블을 옮겨 놓기도 쉽지 않죠. 그럴 땐 후크 한 쌍으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요. 옷걸이나 선반을 올려놓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답니다.
더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커튼을 이용해 발코니 공간을 나누면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그리고 아주 빠르게 빨랫감과 그 밖의 잡동사니를 보이지 않는 곳으로 밀어둘 수도 있고요.
피크닉 바구니를 들고 밖으로 나가보기
나만의 야외 공간에서 피크닉 분위기를 내보세요. 작은 바구니에 필요한 것을 모두 담아가면 분위기가 한층 살아날 거예요.
즐길 거리가 있는 공간: 취미로 시작하는 하루
이른 봄이 오면 발코니는 그 어떤 곳보다 소중한 공간이 될 수 있어요. 빨래와 아침 식사 외에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답니다. 바로 취미 생활을 즐기는 공간으로 만드는 거예요. 카트와 데코용품, 화초를 놓아 햇살이 내리쬐는 가드닝 작업대를 꾸며보세요. 청소를 도와줄 행주까지 걸어두면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납니다.
돌아다니며 화초에 물 주기
모종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매일매일 지켜봐 주어야 해요. 바구니에 나만의 원예 키트를 만들어 두면 돌아다니면서 골고루 돌봐줄 수 있어요.
공간을 더 넓게 만들어주는 공간
접거나 말아서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할 수 있는 가구를 사용하면 공간을 깔끔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음껏 실내 정원을 가꾸려면 러그는 미리 치워두는 게 좋을 거예요.
카트와 트레이
가드닝처럼 때때로 이곳저곳을 오가며 하는 활동을 위해서는 이동식 카트에 필요한 물건을 모두 담아두는 것이 편리합니다. 여기에 트레이를 함께 사용하면 떨어지는 흙을 정리하기도 쉬워요.
IKEA는 여러분이 우리의 제품으로 창의력을 발휘하기를 바랍니다. 마음껏 도전하세요! 하지만 IKEA의 제품을 더 이상 그 원래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거나, 재판매할 수 없도록 변경 및 개조한다면, IKEA의 제품에 대해 여러분이 가질 수 있는 품질보증과 반품 권리를 잃게 될 수 있음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든 사람
인테리어 디자이너: Maila Halme
사진: Thommy Bengtsson
글: Henrik Annem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