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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몸과 마음을 평안하게 해줄 봄맞이 대청소

옷장을 환기시키고 새로운 계절을 준비할 때가 왔습니다. 하루 정도 시간을 내어 보는 건 어떨까요? 나중에 보면 스스로가 뿌듯해질 만한 대청소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빨랫줄에 널어둔 이불, 옷걸이행거, 신발, 텍스타일, 청소용품 등 봄맞이 대청소 준비가 한창인 포장된 앞마당 풍경
빨랫줄에 널어둔 이불, 옷걸이행거, 신발, 텍스타일, 청소용품 등 봄맞이 대청소 준비가 한창인 포장된 앞마당 풍경

신선한 공기를 맞으며 스윙하기

침구와 텍스타일을 바람에 말리면 곧 새것처럼 느껴질 거예요. 이불을 한데 모아 바람이 솔솔 부는 바깥에 널어 두세요. 운동 삼아 카펫 먼지떨이개로 두드려 주면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나를 위한 가을 보너스

상쾌함을 오래 유지하도록 향기로운 나뭇가지와 기분 좋은 메모를 함께 보관해보세요. 겨울 시즌으로 다시 돌아갈 때 필요한 활력을 줄 거예요.

손질에 전념하는 하루

어차피 밖에 나와 일하는 중이라면 아예 옷장을 통째로 갖고 나오면 어떨까요? 여름 내내 깊숙이 넣어 두기 전에 옷에 통풍의 효과를 불어 넣어 주는 거예요. 환기가 되는 동안 다른 아이템도 관리해 주면 더욱더 좋겠죠.

좋아하는 옷 수선하기

보관해 두었던 따뜻한 옷은 대개 바로 필요할 때 꺼내게 되죠. 그래서 지금이 수선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랍니다. 단추도 다시 달고 헤진 부분도 덧대어 주세요. 낙엽이 지기 시작하면 그대로 입고 나가도 될 거예요.

두 가지 간단한 규칙만 지키면 모든 수납이 한결 쉬워질 수 있습니다. 이 물건을 다음에 또 언제 사용할지 생각하고, 바로 찾아서 쓸 수 있는 곳에 놓는 거예요. 그러면 다시 찾는 일이 즐거워진답니다. 집안일로 느껴지지도 않겠죠.

IKEA 인테리어 디자이너 Kristina Pospelova

잃어버리기 쉬운 물건을 기억하는 방법

아이들끼리 물려 입어야 할 옷이 어디론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요. 시간을 허비하지 않게 잘 기억할 수 있도록 수납함에 표시해 보세요. 그리고 통기성이 뛰어난 텍스타일 상자는 옷을 오래도록 보관하기에 안성맞춤이랍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계절에 대비해 쉽게 꺼낼 수 있는 옷가지

갑자기 추워진 아침, 장마철 등 환절기에 대비해서 실용적인 옷가지 몇 벌은 남겨두세요. 상자에 넣어두더라도 쉽게 꺼낼 수 있는 곳에 보관해두는 것이 좋아요.

언젠가 후에 열어볼 선물

특별한 물건에는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죠. 거의 잊혀진 장난감과 대대로 내려온 가보는 시간이 지나 발견했을 때 더 신나고 놀라운 순간을 선사합니다.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잠시 보관해 두었다가 알맞은 순간에 열어보는 거예요.

IKEA는 여러분이 우리의 제품으로 창의력을 발휘하기를 바랍니다. 마음껏 도전하세요! 하지만 IKEA의 제품을 더 이상 그 원래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거나, 재판매할 수 없도록 변경 및 개조한다면, IKEA의 제품에 대해 여러분이 가질 수 있는 품질보증과 반품 권리를 잃게 될 수 있음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든 사람
인테리어 디자이너: Kristina Pospelova
사진: Åsa Haleby
글: Henrik Anne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