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EBOL 에케볼 3인용소파, 카토르프 내추럴

₩ 599,000

아끼는 물건도 편히 쉴 공간이 필요해요. 이 소파의 모든 면에는 수납선반이 설치되어 있고 뒷면에는 철망 수납공간이 있어 물건을 간편하게 걸어둘 수 있습니다. 소파를 방 한가운데 배치해 뒤에 자리한 메시 디테일로 시선을 사로잡는 인테리어를 연출해보세요. 자세히 보기
유동적인 집에 적합한 새로운 아이디어
디자이너 Gustav Carlberg는 이사를 정말 많이 다녔다고 합니다. 첫 번째 집은 지하였고 가스레인지가 있어 국수와 호밀비스킷을 먹고 살았죠. 나중에 셰어하우스로 이사했을 때는 거실에서 지내기도 했고 그 후로도 스톡홀름 지역에서 여러 집을 옮겨 다녔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사 경험은 IKEA에서 새로운 소파 개발을 맡게 되면서 귀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변화가 끊임없는 유동적인 집에 적합한 소파를 만드는 일이었거든요.
디자이너 Gustav Carlberg는 여러 해에 걸쳐 이사를 열 번 가량 했는데 각각의 집은 환경과 특징이 모두 달랐습니다. “한 번은 거실에 침대를 두고 살았는데 사생활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침대 주변으로 포스터를 걸어 ‘방 속의 방’을 만들고 한가할 때는 거기 누워 비디오 게임을 했죠.” Gustav는 당시를 회상하며 웃습니다.

소파 위주의 생활

이사를 자주 다닌 Gustav는 대표적인 현대인의 모습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집이란 끊임없이 바뀌는 곳이기 때문이죠. Gustav의 첫 생활 공간처럼 작지는 않다 해도 대부분 이사를 자주 하고 혼자 지내다가 친구나 배우자와 함께 사는 등 생활 환경이 바뀝니다. IKEA 제품 개발자 Ria Falk는 이러한 생활방식 트렌드를 “유동적인 집”이라고 표현합니다. 집의 위치도 바뀌고 환경과 내부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생기는 집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생활공간이 넓지 않아 같은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거실에서 일하고 휴식을 취하고 놀기도 하지만 동시에 나만의 아늑한 공간을 꾸미고 싶은 마음이 있죠. 같은 공간에서 여러 명이 잔다 해도 말이에요. 그래서 기능이 뛰어나면서도 아주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구가 필요한 거예요.” Ria의 말입니다.
Ria와 동료들은 이러한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새로운 가구 제품을 여러 가지 개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Gustav가 참여한 것은 그야말로 행운이었습니다. 단기 임대 방식으로 여러 집을 옮겨다니며 살아봤던 Gustav는 살면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집에 좋은 것들과 불편한 것들을 잘 알게 되었으니까요. 이러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것이 스틸구조와 분리형 쿠션으로 이루어져 있고 다양한 수납이 가능한 EKEBOL/에케볼 소파입니다. “먹고 자고 생활할 수 있는 소파예요. 일하고 휴식을 취하며 필요하면 잠도 잘 수 있는 공간이죠. 간편하게 옮길 수 있으므로 TV 앞을 떠나지 못하는 다른 소파와는 달라요.”

워크샵을 통해 이끌어낸 아이디어

이들 팀은 EKEBOL/에케볼을 비롯하여 동일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여러 가구 제품이 유동적인 집의 요구사항을 실제로 충족할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해 20대 젊은이들을 스웨덴 엘름훌트의 디자인 부서 워크샵에 초청했습니다. 평가단은 하루 종일 새로 개발한 가구 제품을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테스트하고 옮겨보고 살펴보았죠. 그중에는 Gustav의 동료인 Johanna Jelinek이 디자인한 바퀴 달린 VEBERÖD/베베뢰드 실내칸막이도 있었습니다. 평가단에서는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한쪽은 조리기구를 보관하고 다른 쪽은 넝쿨식물로 덮어 초록색 벽처럼 꾸밀 수 있는 실내칸막이 아이디어도 나왔죠.
워크샵을 통해 분명히 알게 된 것은 아무리 잠시 생활하는 환경이라 해도 집을 매우 개성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 싶어하는 20대 젊은이가 많다는 사실이었습니다. Ria, Gustav를 비롯한 동료들은 현재 새 프로젝트 작업에서 이러한 점도 중요 정보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Ria는 향후 제품 개발에 고객 그룹을 더 많이 참여시키고 싶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함께 솔루션을 찾아내는 과정이 아주 즐거웠어요.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죠. 이를 통해 젊은층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