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VA/스투바 시스템
아이가 가장 잘 알아요
저녁 먹기 전이나 아이들을 재우기 전, 장난감과 아이 옷 등이 잔뜩 흩어져 있는 모습을 한참 동안 바라보고 서 있었던 경험이 있나요? 그럴 때 마법 지팡이라도 있어서 모든 물건을 금세 제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린이 IKEA의 제품 개발자 Nicolas Cortolezzis와 동료들은 마법은 몰라도 스마트한 수납 제품에 대한 지식은 풍부했습니다. 여러 해 전 이들 팀은 이렇게 울고 싶은 순간을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수납 시스템 STUVA/스투바를 개발했습니다. “STUVA/스투바는 모든 물건이 수납장, 서랍장, 선반 등에 확실한 자기 자리가 있어야 한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어요. 높이를 알맞게 조절했으므로 ‘모든 일을 혼자 힘으로 하려는’ 시기인 만 3세 어린이도 즐겨 사용하는 물건을 꺼낼 수 있죠.” Nicolas가 설명합니다. 튀어나온 손잡이는 아이가 놀다가 힘껏 부딪치면 다칠 위험이 있으므로 Nicolas와 팀원들은 작은 아이들도 쉽게 잡을 수 있도록 둥근 형태의 구멍을 뚫었습니다.
먼지가 들어가지 않는 수납 제품
전 세계 자녀가 있는 가정의 반응은 긍정적이었습니다. STUVA/스투바 덕분에 집안 물건을 깔끔하게 정돈하기가 더욱 간편해졌죠. 하지만 Nicolas의 말에 따르면 문제가 하나 있었다고 합니다. “대도시나 기후가 온화한 나라의 경우 창문을 열어두는 날이 많아서 집안에 먼지가 쉽게 쌓여요. 우리가 방문했을 때 여러 가정에서 그러한 구멍으로 먼지와 벌레가 들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래서 Nicolas와 팀원들은 패턴 작업실로 돌아가 추가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솔루션은 모든 도어와 서랍앞판에 움푹 패인 손잡이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손잡이가 앞판에 포함되어 있으면서도 튀어나온 부분이 없어요. 또한 편하게 잡을 수 있는 모양을 원했기 때문에 가장자리를 살짝 둥글게 처리했죠.” 모든 부분은 안전성 테스트를 다시 거쳤으며 업그레이드를 위해 토마토레드, 그린과 같은 새로운 색상도 추가했습니다.
끊임없이 이동하는 생활
어린이와 함께 하는 생활은 변화와 이동의 연속입니다. 세 살 짜리 아이가 갑자기 스케이트보드를 타게 되고 열 살 때는 어느날 훌쩍 큰 신발이 필요하게 되니 이쯤 되면 마법을 믿는 편이 쉬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자라며 옷도, 필요한 물건의 양도 늘어가면서 STUVA/FRITIDS 스투바/프리티스도 함께 커지고 특성도 변할 수 있습니다. 공간이 넉넉한 인출식 수납함 안은 푹신한 인형 대신 스케이트보드가 들어가고 선반에는 책과 사진이 늘어갑니다. 공간이 더 필요한 경우 부품을 추가하여 함께 사용할 수 있죠. STUVA/FRITIDS 스투바/프리티스가 대단한 마법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해도 최소한 이 똑똑하고 안전한 수납 제품을 사용하여 정리정돈을 얼른 마치고 편안한 마음으로 일상생활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또한 Nicolas의 말에 따르면 아이 방이 따로 있어도, 아이 물건을 거실에 두는 경우에도 디자인과 색상은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고 합니다. “STUVA/FRITIDS 스투바/프리티스에는 활기차고 재미있는 디자인을 더하고 싶었어요. 편리한 수납 제품이 단조로운 모습일 필요는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