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와 자원
DJUNGELSKOG/융엘스코그 컬렉션
오랫동안 살아 숨쉬는 야생동물
DJUNGELSKOG/융엘스코그의 오랑우탄은 안아주고 싶은 포근한 느낌의 동물 친구랍니다. 레드브라운 색상에 약 66cm 크기이며 눈빛이 다정하면서도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살아있는 야생 오랑우탄이 서식하는 보르네오 섬 열대우림에서는 화재와 삼림파괴로 오랑우탄의 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추세는 바꿀 수 있습니다. IKEA에서 지속가능성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Martin Petri는 2016년 9월 보르네오 섬 북동부의 열대우림을 찾았습니다. 그곳은 덥고 습하며 주변 야생 동물들의 울음 소리가 사방에서 강하게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높은 나무 위로는 오랑우탄 서식지가 언뜻 보였습니다. 다시 찾은 서식지였죠. Martin은 설명합니다. “1983년 숲에 화재가 발생하여 18,500헥타르(185km2)의 열대우림이 파괴되었습니다. IKEA 창립자 Ingvar Kamprad는 화재 소식을 듣고 열대우림의 복원에 기여하고 싶어했어요. 그래서 1998년 이후로 ‘Sow a seed(씨앗을 심어요)’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여 12,500헥타르가 넘는 열대우림의 재건을 이끌고 있죠.”
야생동물에게서 느끼는 자유로움
오랑우탄을 비롯한 여러 멋진 동물들이 이곳 열대우림으로 돌아온 것은 자연이 복구되고 있다는 확실한 표시입니다. 그곳의 동물들은 이제 계속해서 자유롭게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으며 사람들, 특히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답니다. “특히 도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어린이들의 경우 야생동물을 보면 자유로운 느낌을 받죠.” 어린이와 어린이의 발달에 대해 광범위한 연구를 해온 아동 심리학자 Barbie Clarke의 말입니다. DJUNGELSKOG/융엘스코그를 통해 오랑우탄, 판다, 호랑이 등, 자연 서식지가 없어질 위험에 처해 있어 보호가 필요한 모든 종의 야생동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많은 어린이가 알고 있고 흥미를 보이는 동물들이죠. “가족 외의 바깥 세상에 대한 흥미가 증가하는 만 6~7세의 많은 어린이가 자연스럽게 관심을 기울이게 돼요. 하지만 단순한 관심에 그치지 않고 그 동물들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며 더 자세히 알고 싶어지죠.” Barbie는 말합니다.
가치 있는 지식
정글 속 동물들에게 푹 빠져들고 싶은 모든 어린이라면 DJUNGELSKOG/융엘스코그뿐 아니라 호랑이에 대한 동화책과 그림책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책을 통해 지난 100년 동안 수가 줄어든 호랑이가 최근 전 세계에서 몇 마리나 늘어났는지 확인할 수 있죠. 우리 인간은 동물들의 자연 서식지와 주요 생물의 다양성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Martin Petri가 방문했던 열대우림의 경우와 같이 자연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세계 최대의 열대우림 프로젝트인 ‘Sow a seed’(씨앗을 심어요)를 통해 연구원들은 귀중한 정보를 얻었죠. 이들 정보는 화재나 벌목으로 황폐해진 다른 열대우림의 경우에도 유용할 거예요.” Martin은 설명합니다. 보르네오 섬의 열대우림이 늘어나면 더 많은 오랑우탄이 긴 팔로 나무 사이를 누비고 다닐 수 있게 됩니다. 밤이 되면 나뭇가지와 나뭇잎을 모아 잠자리를 만들고 별이 반짝이는 하늘을 지붕 삼아 잠들겠죠.